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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첫 상원 도전에 1140만불 모였다

내달 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들이 승세를 타며 높은 3분기 모금액 성과를 보여 주목된다. 3분기 선거 모금 및 소비 보고는 9월 말까지의 최종 모금액으로 사실상 이번 선거의 마지막 성적표로 간주한다.   연방하원 3선에 도전 중이던 지난 9월 연방 상원 출마를 선언했던 앤디 김(뉴저지) 후보는 3분기에만 총 240만 달러를 모아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누적 1140만 달러 모금을 기록했다.   연방선거위원회(FEC)가 1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연방하원 선거에서 초기에 모금한 1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1140만 달러를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에 모은 240만 달러도 분기별로 그가 정치에 입문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액수가 됐다.   김 의원 캠프 측은 “상원 출마 이후 약 14만 건의 기부를 받았다”며 “놀라운 것은 3분기 3만400여 건 중 90%가 100달러 미만의 액수였다”고 설명했다.   경쟁자인 공화당의 커티스 배쇼는 15일 오후 현재 아직 3분기 최종 보고를 마치지 않았지만 지난 6월 말까지 최종 270만 달러를 모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부분의 모금액은 후보 자신이 직접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가주 연방하원 45지구의 미셸 스틸 후보는 3분기에 약 260만 달러를 모금해 총 890만 달러를 모은 것으로 집계됐다. FEC와 스틸 캠프 관계자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까지 629만 달러를 모았으며 현재 400만 달러가량의 실탄이 남아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선거 3주를 앞두고 광고 비용 등 막판 지출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 후보인 민주당 데릭 트랜 측은 2분기까지 226만여 달러를 모은 데 이어 이번 3분기에 210만 달러가량을 모아 총 440만 달러가량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있는 실탄은 약 200만 달러 안팎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모금액에서 두 경쟁자 사이의 간극은 여전히 크지만 트랜 후보의 후반 약진도 두드러진 분기였다. 〈관계기사 3면〉     가주 연방하원 40지구 영 김 후보는 기존 모금액 635만 달러에 3분기 150만 달러를 추가해 총 785만 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 김 캠프 측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보유한 실탄은 320만 달러가량이다.   40지구 경쟁 후보인 민주당 조 커 후보는 3분기까지 총 193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현재 40만 달러가량이 남아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에 모금한 액수는 30만 달러로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같은 민주당 내 대결이자 LA한인타운이 포함된 연방하원 34지구는 데이비드 김 후보가 이번 3분기에 총 18만7000여 달러를 모금해 총 40만4713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 당내 대결에서 도전 후보가 모은 액수로는 아마 전국 최대 액수일 것”이라며 “끝까지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역인 지미 고메즈 의원은 3분기 모금액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2분기까지 총 150만 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한인 상원 한인 후보들 모금액 성과 최종 모금액

2024-10-15

스틸 644만불·영 김 640만불 모았다

오는 11월 대선에서 연방하원에 도전하는 현역 의원들은 모금액 경쟁에서 대부분 경쟁 후보를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단위 후보들의 모금과 비용 지출 현황을 보고하는 연방선거위원회(FEC)의 최근 기록에 따르면 가주 연방하원 45지구에서 3선을 노리고 있는 미셸 스틸 의원은 올해 1분기까지 총 524만 달러를 모았으며 2분기에 120만 달러를 추가해 644만 달러를 모았다. 캠프 측은 현재까지 247만 달러 가량을 소비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틸 의원에 맞서고 있는 베트남계 변호사 출신 민주당 데릭 트랜 후보는 정치 신인이지만 3월 말 현재까지 97만 달러 가량을 모금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캠프 측은 온라인 모금을 통해 전국의 베트남계와 아태계 민주당 유권자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모금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3선에 도전중인 영 김 의원(40지구)도 1분기까지 520만 달러를 모았으며 2분기에 120만 달러를 더해 총 640만 달러의 실탄을 완비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쟁 민주당 후보인 조 커는 151만 달러의 저조한 모금을 보였다. 게다가 커 후보는 모금액 중 111만 달러를 소비한 상태라 11월까지 4개월 동안 실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태가 됐다.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3선 도전에 나선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은 1분기 최종 모금액 120만 달러를 보여 경쟁 후보들을 압도했다. 3월 말 현재 90만 달러 소비했으며 30만 달러 가량을 손에 쥐고 있다.      현재 예선(8월 6일)이 진행 중인 워싱턴 연방하원 10지구 선거에서 주요 공화당 후보인 니레브 세스 후보가 고작 2만6000여 달러 모금에 그친 상태여서 사실상 선거전은 파죽지세로 여겨지고 있다.     연방 하원 출마에 나선 가주 상원 출신 데이브 민 후보는 1분기까지 총 223만 달러를 모은 가운데 경쟁 공화당 후보인 스캇 보 후보가 238만 달러를 모아 소폭 리드를 보이고 있다. 민 후보는 이미 180만 달러를 소비한 상태이며 보 후보는 현재 49만 달러 가량을 쓰고 남은 액수를 본선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LA 한인타운이 포함된 가주 연방하원 34지구에서 세 번째 도전에 나선 데이빗 김 후보는 1분기까지 총 12만4000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중에 대부분을 소비한 상태다. 경쟁 현역 의원인 지미 고메즈는 같은 기간 총 126만 달러를 모은 것으로 나타나 비교적 큰 차이를 보였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모금액 경쟁자 경쟁 후보들 모금액 경쟁 최종 모금액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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